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후기

by 피망쥬스 2021. 4. 13.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동차검사가 있는지 처음 안 순간이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처음 문자를 받아보시고 검색해 보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자동차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검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입니다. 검사 범위는 차량 이상 부위가 없는지, 배기가스가 법적 기준을 넘지 않는지, 차대번호 조회로 도난차량이나 대포차 여부 확인, 책임보험 가입 여부 확인 및 불법 튜닝 여부를 가려내 차량 안전을 유지, 주행거리를 기록하여 중고차 거래 시 주행거리 조작 가능성을 줄이는 등 다양한 목적이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는 새차를 사고 등록한 날로부터 4년 그 이후부터는 2년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처음 하는 검사는 정기검사, 그 이후로는 종합검사를 받습니다. 

 

 

 

비용?

자동차검사 수수료는 차종 및 검사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나옵니다. 저의 차종은 소형이고 종합검사를 받아 54,000원을 납부하였습니다. 

 

 

과태료?

자동차검사 공지받은 날로부터 약 한달을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로 지정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2021.02.19에 자동차검사를 공지받았고 저의 유효기간 만료일은 2021.03.22이었습니다. 이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인 경우 2만 원, 30일을 초과한 경우 매 3일 초과시마다 1만 원씩 추가되어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절차

문자가 온 시점으로부터 약 두달간 검사 가능 기간이 주어집니다. 저는 첫 문자를 2021년 2월 19일 받았고 안내받은 검사 가능기간은 2021.02.19 ~ 2021.04.22 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참 편리하게도 받은 문자에는 예약 링크가 걸려있습니다. 링크에 들어가 가능한 날짜와 지정 검사소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준비물로는 자동차등록증을 챙겨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깜빡하고 챙겨가지 않았지만 다행히 검사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통안전공단 공인 검사소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게 가니 두줄로 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차에서 스마트폰을 조금 보고 있으면 오래 걸리지 않아 차례가 오게 됩니다. 직원이 다가와 예약을 확인하고 대기실로 안내받아 대기합니다.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검사가 끝나고 호출하며 검사 진단서를 받게 됩니다. 직원분께서 검사 결과가 어떤지 브리핑을 해주시니 잘 몰라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후기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문자로 공지해주고 문자 받은 링크로 검사 예약을 마친 뒤 제가 예약한 날짜에 가서 검사를 하고 왔을 뿐입니다. 처음이라 적지 않게 당황했지만 다행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